사진출처 : 이하 수지 인스타그램
헤어 메이크업을 받는 수지의 모습에서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현혹’ 속 여주인공 ‘송정화’가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메이크업만 했을 뿐인데 원작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다크한 그레이 아이섀도
수지가 시도한 그레이톤 아이섀도 메이크업은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데일리룩부터 포멀한 자리까지 두루 활용하기 좋습니다.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눈매를 또렷하게 강조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되는 스타일입니다.
먼저 아이 메이크업을 하기 전, 아이 프라이머나 컨실러로 눈두덩이의
유분기를 잡아주고 톤을 균일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런 다음 베이스 섀도로 밝은 아이보리나 연한 그레이를 눈두덩 전체에 넓게 펴 발라 눈가를 정돈해줍니다.
중간 톤의 그레이 컬러 섀도를 이용해 쌍꺼풀 라인이나 눈두덩 중앙에 음영을 넣어줍니다.
브러시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하면 눈매가 더욱 깊고 그윽하게 보입니다.
그 다음 다크 그레이나 차콜 색상의 섀도로 눈꼬리를 강조해주며, 눈 앞머리부터
삼각존까지 가볍게 연결해주면 눈이 더욱 선명하고 인상 깊어집니다.
펄이 들어간 실버 섀도를 눈두덩 중앙에 살짝 터치하거나 눈 앞머리에 포인트를 주면 은은한 광택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때 펄은 과하지 않게 사용하여 시크한 무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브로우는 아치형으로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시키고 블랙 컬러로 쿨톤을 강조합니다.
아이라인은 블랙 또는 다크 브라운으로 점막을 채우고 눈꼬리를 살짝 빼서 날렵한 인상을 완성합니다.
마스카라는 속눈썹을 뿌리부터 꼼꼼히 올려 또렷한 눈매를 강조하며,
뷰러로 컬링 후 롱래쉬 타입 제품을 사용하면 선명한 눈매 연출에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 메이크업이 돋보일 수 있도록 피부 표현은 매트하게,
립과 치크는 누디하거나 쿨톤 핑크 계열로 절제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컬러감을 유지하면 그레이톤 아이섀도의 시크함이 더욱 부각됩니다.
화사한 핑크 메이크업
수지는 화사한 느낌이 돋보이는 핑크 메이크업에 화이트 투피스로 청순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핑크 볼터치와 핑크 립스틱을 활용한 메이크업은 사랑스럽고 생기 있는 인상을 연출하는 데 탁월합니다.
특히 화사하고 동안 이미지를 주고 싶을 때, 혹은 데이트나
봄·여름 시즌에 활용하면 좋은 메이크업 스타일입니다.
다만 핑크 컬러는 피부 톤과 조화를 고려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쿨톤은 로즈핑크, 핫핑크, 베이비핑크 등이 잘 어울리고, 웜톤은 살구빛 핑크나 코랄핑크 계열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먼저 피부 표현은 투명하고 깨끗하게 연출하는 것이 핑크 메이크업과 잘 어울립니다.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르고, 하이라이터로 광을 살려주면 핑크 컬러의 생기 있는 느낌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볼터치는 얼굴형과 분위기에 따라 위치를 조절합니다.
귀여운 느낌을 원한다면 눈 밑 애플존에 동그랗게 발라주고, 우아한 이미지를 원할 경우 광대뼈를 따라 사선으로 스치듯 발라줍니다.
크림 타입 블러셔를 손가락이나 퍼프로 톡톡 두드려 자연스럽게 발색되도록 하면, 피부에 녹아든 듯한 생기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 위에 파우더 타입 블러셔를 덧바르면 컬러 지속력이 높아집니다.
핑크 립스틱은 메인 포인트가 되는 만큼 립 라인을 정리한 후 바르면 더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매끈한 입술 표현을 위해 립밤으로 미리 보습을 해두고,
립 프라이머나 컨실러로 입술 컬러를 정리한 후 립스틱을 발라줍니다.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립을 원할 경우 안쪽부터 퍼트리듯 발라주고,
선명한 룩을 원하면 전체를 꽉 채워 발라줍니다.
눈화장은 핑크 메이크업의 밸런스를 위해 과하게 강조하지 않고, 브라운 계열로 은은하게 음영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섀도는 핑크와 잘 어우러지는 베이지, 로즈 브라운 등을 사용하고, 아이라인은 부드러운 브라운 톤으로 마무리하면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조화로운 인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핑크 볼터치와 립스틱은 여성스럽고 생기 있는 매력을 극대화하는 메이크업이지만, 과하게 사용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톤과 양을 조절해 은은하게 표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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