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튜브톱입고 뽐낸 고혹미!퍼스널 컬러 분석과 메이크업

김소희 기자 아바타

한소희가 패션화보에서 튜브톱을 입고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소희. 사진ㅣ하퍼스 바자

한소희는 블랙 컬러 생머리에 아이라이너를 길게 뺀 아이메이크업과 아치형 아이브로우 메이크업으로 세련되면서 고혹적인 미를 추구했다.

한소희. 사진ㅣ하퍼스 바자

블랙 컬러가 잘 어울리는 한소희의 퍼스널 컬러는 여름 쿨톤이다.

여름 쿨톤 메이크업은 맑고 투명한 피부 톤을 가진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 스타일로, 차가운 느낌의 컬러를 활용해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여름 쿨톤은 피부가 밝고 붉은 기 없이 투명하며, 햇빛에 타면 붉게 그을리는 특징이 있어 따뜻한 컬러보다는 차가운 컬러 계열이 더 잘 어울린다.

이러한 톤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은 전체적으로 선명하고 맑은 색감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무겁지 않고 산뜻한 느낌이 중요하다.

1. 베이스 메이크업

여름 쿨톤 메이크업의 핵심은 ‘투명하고 산뜻한 피부 표현’이다. 너무 매트하거나 두꺼운 베이스보다는 수분감이 있는 글로우 타입 또는 세미매트 제품이 잘 어울린다.

핑크빛 또는 뉴트럴한 베이지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선택해 피부의 붉은 기는 잡고, 본래의 투명함은 살려주는 것이 좋다. 프라이머로 모공을 정돈하고, 잡티가 있다면 핑크 계열의 컨실러로 보정해주는 것이 깨끗한 인상을 준다.

마지막에 가볍게 파우더로 유분만 정리하면 산뜻한 여름 베이스 완성이다.

2. 아이 메이크업


아이 메이크업에서는 맑고 시원한 컬러 선택이 관건이다. 여름 쿨톤에게는 로즈, 라벤더, 베이비핑크, 쿨 브라운, 모브 계열의 컬러가 잘 어울린다.

웜한 코랄이나 오렌지, 브론즈 계열은 피부 톤을 칙칙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섀도우는 화려한 펄보다는 은은한 쉬머 타입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아이라이너는 블랙보다는 그레이, 플럼, 네이비 컬러가 세련된 느낌을 준다.

마스카라 역시 딥브라운이나 다크네이비 컬러를 사용하면 눈매가 부드러워지면서도 또렷해 보인다.

3. 블러셔 선택


블러셔는 여름 쿨톤 메이크업에서 생기를 불어넣는 핵심 요소다. 쿨톤에게 잘 어울리는 블러셔는 푸시아 핑크, 로즈핑크, 라벤더, 쿨톤 피치 계열이다.

웜한 오렌지 계열은 피부를 붉게 보이게 하거나 어색해 보일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크림 타입이나 젤리 타입 블러셔는 여름철 땀에도 오래 지속되며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어 깨끗한 혈색을 연출할 수 있다.

발색은 은은하게, 너무 짙지 않게 발라주는 것이 여름 쿨톤의 깨끗한 느낌을 살리는 팁이다.

4. 립 메이크업


립은 여름 쿨톤의 매력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포인트다. 푸시아, 라즈베리, 쿨톤 레드, 베리 계열의 컬러가 얼굴을 생기 있고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최근에는 쿨톤 전용 틴트나 립밤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어, 가볍게 바르기에도 좋다. 립 제품을 선택할 때는 탁하거나 노란 기가 많은 컬러보다는 맑고 투명한 느낌의 컬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립스틱을 바르기 전, 틴트를 얇게 바르고 그 위에 립글로스를 덧발라주면 청량한 느낌이 더욱 살아난다.

5. 하이라이터와 쉐딩


하이라이터는 화이트 펄이나 핑크빛이 도는 제품이 피부 톤과 잘 어울린다. 볼, 콧등, 인중, 턱끝 등 T존 위주로 가볍게 발라주면 여름 쿨톤 특유의 맑은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쉐딩은 과한 음영보다는 자연스러운 그림자를 주는 정도로, 회갈색 계열의 쿨톤 쉐딩을 사용해야 피부색과 조화를 이룬다. 웜한 브라운 계열은 얼굴이 탁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6. 전체적인 분위기와 스타일링


여름 쿨톤 메이크업은 전체적으로 ‘맑고 가볍고 시원한’ 느낌이 포인트다. 옷이나 헤어 컬러까지 함께 고려한다면 더욱 완성도 높은 메이크업이 된다.

화사한 파스텔톤 의상이나 은은한 실버 악세서리와 잘 어울리며, 염색을 할 경우엔 애쉬 브라운, 라벤더 브라운 등 쿨한 느낌의 컬러가 좋다.

여름 쿨톤은 계절적으로도 가장 시원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메이크업이기 때문에, 과한 색감보다는 자연스럽고 맑은 컬러감을 중심으로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컬러를 잘 선택하면, 특별한 기술 없이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김소희 기자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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