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열애중 잘 사귀고 있는데 결별설 나자 결혼발표한 커플

김소희 기자 아바타

그룹 빅뱅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은 2018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민효린과 태양은 2014년 ‘새벽 한 시’의 뮤직 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그해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2017년 8월 태양이 솔로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를 낸 직후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태양이 기자간담회에서 “민효린은 영감을 주는 나의 뮤즈”라고 말해 결별설을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둘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소문이 업계에 파다하게 퍼졌지만, 2017년 12월 두 사람은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태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우리는 예전부터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나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그렇고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는 만남을 거의 4년 가까이 만나는 게 의미가 없지 않냐”며 “난 결정적으로 이 사람을 안 만났으면 결혼 생각을 안 해봤을 거 같다. 그만큼 좋다”며 민효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2018년 2월 결혼후 태양은 2018년 3월 입대를 했고 2019년 말 전역을 했습니다.

태양보다 2살 연상인 민효린은 2006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데뷔, 드라마 ‘트리플’ ‘로맨스 타운’ ‘칠전팔기 구해라’, 영화 ‘써니’, ‘바람과 하께 사라지다’, ‘스물’ 등에 출연했습니다.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1 멤버로도 활약했습니다.

민효린은 결혼후 임신을 발표했고, 올해 출산해 슬하에 자녀를 한명 두고 있습니다.

김소희 기자 아바타